2023년 12월 17일 주간

Team church 묵상 가이드

“묵상이란, 영혼이 조용히 물러나 진지하고 엄숙한 태도로 하나님을 생각함으로서, 마음 속에 거룩한 감정이 솟아나게 하는 활동이다.” -토마스 왓슨(Thomas Watson; 1620-1686)-

A. 주일말씀

교회, 영적 싸움을 싸우다

[에베소서 6장 10-18절] 개역개정

10 끝으로너희가주안에서와그힘의 능력으로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간계를능히 대적하기위하여하나님의전신 갑주를입으라

12 우리의씨름은혈과육을상대하는것이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이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있는 악의 영들을상대함이라

13 그러므로하나님의전신 갑주를취하라이는악한날에너희가능히 대적하고모든일을행한후에서기위함이라

14 그런즉서서 진리로너희 허리 띠를띠고의의 호심경을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이준비한것으로신을신고

16 모든것위에 믿음의 방패를가지고이로써능히 악한자의모든불화살을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검곧하나님의말씀을가지라

18 모든 기도와간구를하되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위하여깨어구하기를항상힘쓰며여러성도를위하여구하라

Q1. 크리스천으로서우리가싸워야할싸움에대해알고계십니까? 영적싸움이란무엇입니까?

악한영들에대항하는영적싸움을잘싸워내고이기기위해서는영적싸움의목적, 대상, 방법을알아야합니다.

마귀의계략과악의영들을이겨내고, 마지막날하나님앞에서하나님께서원하시는모습으로바로서야합니다.

우리는영적싸움에대해의식하며깨어기도하고, 결단하고행동함으로써의로움을향해나아가야합니다.

크리스천으로서의우리의싸움은혈과육을상대로하는눈에보이는싸움이아닙니다.

마귀, 어둠의세상주관자들, 하늘에있는악의영들에대항하여싸우는보이지않는영적싸움입니다.

우리의적은보이지않는악한영들입니다.

Q2. 마귀혹은사탄이라불리는악한영적존재에대해어떻게생각하고계십니까?

성경은악한영적존재에대해추상적이거나비유적인개념으로치부하지않습니다. 실체적개념으로다루고있습니다.

성경의저자들은분명히개별적이고독립적인실체로서의악한영적존재들에대해기록하고있습니다.

무엇보다예수께서악한영의실체적존재에대해언급하셨고, 광야에서는마귀에게직접시험을받으셨습니다.

악의개념은성경적인기준과가르침, 그리고우리의일반적인상식에따라매우신중하고조심스럽게다루어야합니다.

악한영의존재를무조건부정하거나지나치게집착하는, 양극단의태도는결코성경적이지않습니다.

크리스천에게있어서악은경계할대상이되, 결코두려움의대상은아니라는것입니다.

하나님께서유일한창조주이자주권자이시며, 사탄은하나님의뜻에거역하는반역자일뿐입니다.

우리가집중해야할대상은하나님이시지결코악한영들이아닙니다.

Q3. 영적싸움을의식하고경계하되, 하나님께충분히집중하고있습니까?

크리스천의삶은그리스도안에서살아가는삶이며, 삶의의미와목적, 구체적인방법이모두 ‘그리스도안에’ 있습니다.

우리는그리스도안에서, 그리스도께서주시는힘의능력으로악한영들과싸워충분히이길수있습니다.

‘하나님의전신갑주를입으라’는명령은 4장 24절의 “새사람을입으라”는명령과같은맥락입니다.

진리, 의, 복음, 믿음, 구원, 성령과같은전신갑주의특성이곧하나님의성품과능력을나타내기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우리가하나님의전신갑주를입고악한영들에대항하여영적싸움을잘이겨내기원하십니다.

그리고마침내하나님께서주신모든사명을감당한후에도끝까지바로서있기를원하십니다.


Q4. 진리와의, 복음, 구원의믿음, 하나님의말씀과성령, 즉하나님의전신갑주로무장하고계십니까?

- 기독교사회윤리학자, 라인홀드니버

“하나님, 바꿀수없는것은받아들이는평온함을,

바꿀수있는것은바꾸는용기를,

또한그차이를구별하는지혜를주옵소서.”

한주간도영적싸움에서승리하시기를기도합니다!

B. New City Catechism

*카테키즘이란, 기독교의 핵심진리인 교리를 논리적인 순서에 따라서 질문과 답변의 방식으로 학습해 나가는 정통하고, 매우 유용한 기독교의 탁월한 유산입니다. 특별히, New City Catechism은 리디머 쳐치의 팀 켈러 목사님을 비롯한 여러 분들이 지혜를 모아 현대인들에게 맞도록 편집되었습니다.

<문 10> 제4, 5 계명에서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 네번째 계명은 안식일(주일)에 우리가 공적으로나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시간을 사용하고, 일상적인 일로부터 휴식하며, 주님과 다른 사람들을 섬김으로 영원한 안식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다섯째 계명은 우리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사랑하고 존경하며, 그들의 경건한 훈계와 지시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레위기 19:3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간단한 해설> 십계명의 네 번째와 다섯번째 계명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깊은 배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일, 곧 안식의 날에 하나님을 예배하면서 영적인 활력을 얻게 하실 뿐만 아니라, 육체적, 정신적으로도 쉼을 가지며 하나님과 타인에게 선한 봉사의 일을 하므로 즐거움을 누리도록 하신 것입니다. 또한 다섯번째 계명도 인간관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행복을 얻을 수 있는 부모와의 관계에 대해 명령하시므로, 개인에게나 사회전체에 있어서도 올바른 질서를 요청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게 됩니다.

<묵상질문>

1. 안식일, 곧 주일을 지키는 일이 단지 주일예배를 드리는 것으로만 여겨지고 있지는 않는지, 이 계명의 의도와 정신을 되새기면서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적이고 육체적인 안식을 누리면서도 주님과 타인을 위해 선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습니까?

2. 부모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구체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또한 부모의 훈계와 부모가 마음에 원하는 것들에 순종하고 있는지 하나님의 계명에 비추어서 우리 자신을 살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