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쉽반

fellowship

제1과기독교란 무엇인가?

<이끄는 말>

여러분은 기독교를 어떻게 정의하십니까?

* 자신의 생각: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기독교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렇습니다. 조금 더 꾸며주는 말을 덧붙여 본다면, 기독교란 ‘하나님과의 영적(인격적)인 ()’ 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우리 기독교 신학에서는 ‘영적’ 이라는 말과 ‘인격적’이라는 말은 동의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영이신 하나님과 관계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아담의 코에 불어 넣어주신 ‘생기’, 곧 하나님의 형상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영으로 관계하기 때문이며, ‘지성’과 ‘정서’와 ‘의지’로 구성되어 있는 ‘전인격’ 은 그 영을 구성하고 있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영적으로 관계한다는 말은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관계한다는 것과 동일한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관계를 주도하시는 주체

문제가 한 가지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리 참 종교의 정의라고 할 때, 우리 인간 편에서 이 관계를 주도 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타락한 아담 이후로 태어난 모든 인간은 이미 하나님과의 관계의 단절 안에 거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원죄’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이 관계의 주도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2. “관계” 라는 개념으로 관통되는 기독교 신학

하나님께서는 참 종교의 본질인 하나님과의 영적이고 인격적인 관계를 회복 시키시기 위해서 놀라운 계획을 세우셨는데, 그것을 우리는 ‘구원의 계획’ 이라고 말하고, 그 계획을 중심으로 하는 역사관을 ‘구속사(redemtive history)’ 라고 합니다.

신구약 성경은 바로 그러한 구속사적인 관점에서의 역사 전개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와 인간의 타락,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과 교회, 그리고 개인적이고 우주적인 종말 등의 소위, 거대한 진리의 담론을 담고 있는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입니다.

여기에서는 기독교의 본질인 ‘관계’라고 하는 개념으로 기독교 신학의 7가지 기둥을 논리적으로 연결해 보면서 매우 중요한 전체적인 틀을 마련해 보겠습니다.


3. 기독교 신학의 7개 기둥

(1) 서론: 성경론(성경의 영감과 무오)

(2) 신론: 하나님은 누구이신가?(존재론), 하나님은 무엇을 하셨는가?(사역론)

* 피조물과의 관계, 특히 인간과의 관계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3) 인간론: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인간과 타락한 인간(인죄론)

* 하나님과의 관계의 대상으로서 피조된 가장 위대한 존재

(4) 기독론: 예수님은 누구이신가?(존재론), 예수님은 무엇을 하셨는가?(예수님의 삼중직)

*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존재로서의 기독

(5) 구원론: 구원의 서정(순서)-외적인 소명/중생/내적인 소명/회심/칭의/양자/성화/영화

* 죄로 인해서 파괴된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하나님의 역사

(6) 교회론: 교회란 무엇인가?(영적유기체), 은혜의 수단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사람들의 영적인 연합

(7) 종말론: 개인적인 종말과 우주적인 종말

  • 하나님과의 관계가 궁극적으로 완성되어 영원히 살아가는 삶

4. 왜 기독교인가?

‘기독교(基督敎)’의 개개의 한자를 의미로 푼다면, ‘기(基, 터), 독(督, 살펴보다/단속하다), 교(敎, 가르침)’ 라는 뜻이기 때문에 ‘기독교’, 혹은 ’그리스도교’의 의미를 표현한 것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기독’은 한자의 뜻을 살린 의미역이 아니라, ‘그리스도’에 대한 한자어의 음역 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와 ‘기독’은 어원적으로는 완전히 같은 말입니다.

기독 = 그리스도 = Christ

그리스어: 크리스토스(Χριστός)", 라틴어: 크리스투스(Christus)

히브리어: 메시아(מָשִׁיחַ 마쉬하, 영어: MessiahMessiah), 아람어: משיחא, 아랍어: المسيح 알-마시흐

** 의미: 어의적으로, “기름을 바른(또는 기름을 부은) 자”(the anointed One by Yahweh)의 실제적인 의미는 ‘진짜성’(authenticity)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담의 타락과 그로 인한 죄로 인해서 깨뜨려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유일한 존재로서의 ‘기독’, 곧 ‘그리스도’ 는 오직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이 세상에 인간의 몸을 가지고 오셨으나 본래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 성자 예수 이시며, 오직 유일하고 진정한 구원자로 기름부음을 받으신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 이십니다.

그러므로, 첫 번째 아담의 불순종과 죄로 인해서 깨뜨려진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를 회복시키는 진짜 구원자는 오직 두 번째 아담으로 하늘로부터 이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 예수 뿐이십니다.

요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제2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 곧 경건한 삶이란 무엇인가?

<이끄는 말>

그러면, 1과에 연결해서 이런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과의 관계를 핵심으로 하는 우리 참 종교가 원하는 삶, 곧 기독교적인 삶의 핵심은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이 주제는 우리 기독교 신학의 구원론에서 ‘성화(sanctification, 거룩하게 됨)’에 관계된 것이기도 한데, 좀 더 쉽게 풀어서 말하자면 ‘성도 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성경은 그것에 대해서 매우 다양한 언어와 방식으로 말씀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중에서도 신구약 성경에서 가장 핵심적인 개념으로 여겨지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 혹은 ‘경건한 삶’ 에 대한 이해를 더해 보겠습니다.

1. 경외함과 경건이란?

우선, 경외는 히브리어로 ‘야레(יָרֵא)’, 영어로 ‘Fear God’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경외’라는 한자어 자체에는 존경과 두려움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그분을 생각하며 두려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존경하며 사랑하는 감정을 포함하는 두려움 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개념을 ‘경건’ 이라는 말과 연결해 보면 매우 흥미롭습니다. 경건에 해당되는 헬라어(그리스어)는 ‘유세베이아(εὐσέβεια)’ 인데, 이 말의 뜻은 ‘좋은 두려움’, 혹은 ‘바람직한 두려움’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경외라는 의미와 연결을 해보면, 하나님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좋은 감정으로 두려워하는 그런 종류의 두려움이 하나님을 경외함이요, 그것이 바로 경건 이라는 것입니다.

2. 경외함의 구체적인 증거

매우 흥미로운 사실은 구약 성경에서 ‘경외함’이 언급될 때마다 거의 항상 단짝으로 나오는 두 단어가 있는데, 그것은 “듣고 행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의 몇 구절을 인용해 보겠습니다.

신명기 6:11~13

“그런즉 너는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할지니라. 너희가 이 모든 법도를 듣고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지켜 네게 인애를 베푸실 것이라. 곧 너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사 너를 번성하게 하시되 네게 주리라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 소생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네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하게 하시고 네 소와 양을 번식하게 하시리니..”

신명기 27:10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 명령과 규례를 행할지니라”

신명기 28:1~6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 참고로, 존 파이퍼 목사님이 추천하신 ‘여호와를 경외함에 관한 뛰어난 말씀들’을 소개합니다.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이다 시편 130:4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그의 언약을 그들에게 보이시리로다. 시편 25:14

여호와는 그를 경외하는자 곧 그의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시편 33:18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 시편 34:7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시편 34:9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시편 103:13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이르며 그의 의는 자손의 자손에게 이르리니.

시편 103:17

여호와께서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을 막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시편 115:12-13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시편 111:10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시편 115:11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잠언 14:2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당하지 아니하느니라. 잠언 19:23

여러분과 함께 주를 경외함을 배우고 있는,

존 파이퍼 목사

3. ‘듣고 행하라’ 라는 말씀의 핵심

물론, 성경 전체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차 있고, 수 많은 계명들을 지킬 것에 대한 명령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공식적인 언약의 관계를 맺으실 때, 그들에게 주셨던 대표적인 계명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십계명 이었습니다. 자신과 관계를 맺은 언약의 백성들, 곧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지키며 살아가야 할 열 가지의 계명 이었고 그것은 크게 두 가지의 계명으로 다시 압축할 수가 있는데, ‘하나님 사랑(1~4계명)’ 과 ‘사람 사랑(5~10계명)’ 입니다.

구약성경과 십계명의 의미를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예수님께서는 십계명을, 아니 어쩌면 구약성경 전체(율법과 선지자)의 계명을 이렇게 두 가지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 22:37~40).”

그러므로,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계명을 지키는 자 > 말씀하신 계명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

제3과 어떻게 살 것인가?

<이끄는 말>

좋습니다. 우리는 기독교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라고 정의 했고, 그 관계를 핵심으로 하는 삶을 성경 속에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 곧 그의 말씀을 듣고 계명을 지키는 삶을 의미한다고 정리를 했습니다.

그래서 제 1, 2과의 말씀이 진리와 그 체계를 이해하는 것과 관련된 것이었다면, 제 3과는 지성적인 활동으로 이해한 내용을 어떻게 정서적으로 경험하고 무엇보다도, 그것을 행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기독교 신앙의 매우 탁월하고 신비한 측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부터는 여러분들의 능동적인 실천이 요구되고, 오직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만이 복된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는 것을 확신 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당연히, 그 다음으로 이렇게 질문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 혹은 경건한 삶을 살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필자는 개인적인 신앙과 신학, 그리고 목회의 경험을 통해서 정돈된 기독교 신앙과 실천이 무엇인지를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기독교란 ‘하나님과의 관계’이며 그 관계를 강화시켜 주는 것은 ‘그리스도와의 연합’ 이고, 그 연합을 견고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기독교 진리에 대한 묵상과 실천’이다.”

1. 그리스도와의 연합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하는 것은 반드시 그리스도와의 신비한 연합을 전제로 합니다. 이 연합을 신비한 연합 이라고 지칭하는 이유는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으시는 성령 하나님의 신비한 역사를 통해서 신자와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1) 영원적 연합:


2) 객관적 연합:


3) 주관적 연합:

성령의 신비한 역사로 그렇게 예수 그리스도와의 주관적인 연합을 경험하게 되면 이제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신자 안에 거주(indwelling)하시게 되는데, 그것을 우리는 ‘성령의 내주’ 라고 합니다. 이제 그리스도와 함께 실제적으로 연합되어 살아가는 영적인 삶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강도와 깊이에 따라서 신자의 삶이 결정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 곧 경건한 삶을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불신앙과 불경건한 삶을 살아갈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2. 경건의 비밀

디모데전서 3장 16절에 보면 사도바울이 ‘경건의 비밀’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설명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입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리우셨음이니라”

한마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곧 경건의 비밀이 되신다는 뜻입니다. ‘예수께서 누구 이시고, 그 분이 하신 일은 무엇인가?(기록론)’에 대한 지식과 그러한 그리스도와 실제적인 연합의 경험이 경건에 이르는 비밀이 된다는 놀라운 말씀입니다.


3. 묵상의 실천

그러면, 이제 그렇게 중요한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실제로 경험하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실천이 무엇인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것은 성경과 신학적으로, 그리고 경험적으로, 오랜 기독교 역사의 과정 속에서 검증된 기독교의 보물과도 같은 영적인 유산입니다.

필자는 그것을 청교도(puritan)들의 전통을 따라서 ’거룩한 묵상(holy meditation)’ 이라고 말씀드립니다.

경건하고 학문이 깊었던 청교도 목회자들은 이 거룩한 묵상에 대한 깊은 이론적 체계와 경험적인 저작들(묵상론)을 후세에 남겨주었습니다.

여기에서 탁월한 토마스 왓슨 목사님의 묵상에 대한 정의를 소개해 드립니다. 그에 따르면, 묵상이란..

“영혼이 조용히 물러나 진지하고 엄숙한 태도로 하나님을 생각함으로써 마음속에 거룩한 감정이 솟아나게 하는 활동입니다.”

**묵상의 3대 원리

첫째, 조용하고 방해받지 않는 시간과 장소를 구분한다

둘째, 진지하고 엄숙한 태도(경건한 태도)로 하나님을 생각한다

셋째, 마음속에 거룩한 감정이 솟아나도록 한다

이 원리가 중요한 이유는 이 과정을 통해서 비로서 한 신자의 의지가 움직이도록, 곧 실제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이 가능하도록 하는 영적인 힘(영력, 혹은 경건의 능력)을 공급받아서 육체의 정욕, 안목의 정욕, 그리고 이생의 자랑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이러한 종류의 삶을 그의 위대한 편지, 로마서에서 ‘은혜의 지배’ 아래 있는 삶이라고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과 정 반대되는 삶을 그는 또한 ‘죄의 지배’ 아래 있는 삶 이라고도 했습니다.


제4과 왜 Team church 인가?


1. 교회의 본질

개혁주의 신학에서 교회론은 크게 두 주제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의 본질’과 ‘은혜의 수단’ 이라는 항목입니다.

가장 간단하고 핵심적인 교회의 본질은 ‘영적인 유기체(spiritual organism)’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우선적으로, 교회가 이 세상에 있는 어떠한 기관 과도 비교될 수 없는 영적인 기관이며, 교회를 구성하는 멤버들의 신비한 하나됨, 곧 성도들의 연합을 교회의 본질로 규정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와 연합된 개개인이 각자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모두가 영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신비한 하나됨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2. 교회의 역할

사실, 신약시대의 최초의 교회는 오순절 성령강림의 결과였습니다. 성령께서 강림하심으로 인해서 공식적으로 교회가 설립된 것입니다. 그래서 한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한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게 됩니다.

그렇게 교회가 탄생한 다음에 곧장 교회가 한 일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서 성도의 충만한 교제와 함께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는 실천을 지속적으로 했습니다. 그야말로, 교회는 은혜의 수단을 사용하여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해서 배우면서 더 강력하고 깊이 있는 기도에 그들 자신을 헌신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가장 일차적인 역할은 본질적인 은혜의 수단인 말씀과 보조적인 은혜의 수단인 기도를 실천 하므로 성도들이 지속적이고 심도가 있는 은혜를 받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는 그것과 함께 은혜를 받은 성도들이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고, 아직 이 은혜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 대 위임의 명령을 성취하는 일을 감당하도록 세워졌습니다.


3. 팀쳐치의 비젼선언문

첫째, 우리의 가장 위대한 비전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며,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돌려 드림으로써 우리에게 주신 가장 중요한 계명인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둘째, 우리의 비전은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키는 것이니, 무엇보다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 그리고 우리에게 허락해 주신 그리스도의 지체들인 교회를 사랑하는 것이다.

셋째, 우리의 비전은 또한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키는 것이니, 우리의 지역사회에 있는 가난한 사람들, 병들고 장애를 입은 사람들. 그리고 여러가지 필요가 있는 이웃을 섬기며 사랑하는 것이다.

넷째, 우리의 비전은 모든 열방과 민족을 사랑하는 것이니, 우리의 동족인 북한을 비롯하여 많은 열방과 민족에게 복음을 전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한 효과적인 섬김을 감당하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위임하신 명령을 순종하는 것이다.


4. 팀쳐치의 구체적인 비젼과 사역팀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가정과 다음세대를 건강하게 세우는 것을 구체적인 비젼으로 정하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세부적인 목표와 전략을 세워나가는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말씀사역팀(2-3인): 설교, 교리 및 성경공부

예배사역팀(1-2인): 예배 및 찬양, 반주, 음향

가정사역팀(1-2인): 파더와이즈, 마더와이즈

새가족 사역팀(1-2인):

전도사역팀(1-2인): 지역전도

선교사역팀(1-2인): 멕시코, 북한, 중국 및 동남아

행정사역팀: 회계, 데코, 관리

다음세대 사역팀: 어린이, 청소년


5. 왜 팀쳐치인가?

협의적 의미에서의 팀사역

광의적 의미에서의 팀사역

팀사역에서 요구되는 점들


6.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자유로운 토론과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