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셋째주간-돌아오게 하자

A. 주일설교 요약 및 묵상질문

누가복음 1장 13-17절 / 돌아오게 하자
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15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17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오늘 본문 말씀은 세례 요한의 탄생에 관해 기록하면서, 그의 사명이 돌아오게 하는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16,17절) 그가 모태에서부터 성령 충만하여, 장차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할 자라는 것입니다.

장차 이 세례 요한이 자라 유대 광야에 나가서 전한 메시지가 무엇이었습니까?
회개의 메시지였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Q1 여러분께서는 회개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회개 자체보다도, 회개한 후에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들을 수 있고, 회개함으로 돌아갈 기회가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크신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마땅히 돌아갈 곳이 있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품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삶의 방향을 잃고 돌아갈 곳 없어 방황하는 이들이 돌아오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손으로 지음 받은 우리의 영적 고향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세례 요한을 이 땅에 보내시며 주셨던 사명은, 곧 모든 믿는 자들의 사명 이기도 합니다.
우리 팀교회는 돌아올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지치고 아픈 영혼들이 돌아와 쉴 수 있고 회복해가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건강한 몸과 영혼으로 주님을 닮아가며 주님의 제자로 변화하고 성장해 가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Q2 많은 이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우리 교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일까요?

B. New City Catechism


*카테키즘이란, 기독교의 핵심진리인 교리를 논리적인 순서에 따라서 질문과 답변의 방식으로 학습해 나가는 정통하고, 매우 유용한 기독교의 탁월한 유산입니다. 특별히, New City Catechism은 리디머 쳐치의 팀 켈러 목사님을 비롯한 여러 분들이 지혜를 모아 현대인들에게 맞도록 편집되었습니다.

<문 18> 하나님께서는 형벌을 받지 않는 불순종과 우상숭배를 허락하시겠습니까?
<답>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죄는 하나님의 주권, 거룩하심, 그리고 그의 의로운 율법을 거스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들에 의롭게 분노하시고, 지금의 삶과 다가올 삶 안에서 그의 정확한 심판에 의하여 벌을 주실 것입니다.

에베소서 5:5-6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 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간단한 해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랑에 입각한 은혜로운 구원에 대해서 많이 말하지만, 또한 하나님께 불순종하며 우상숭배를 일삼는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 그리고 결국 형벌에 처해 진다는 경고 또한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원을 받은 그리스도인들 역시 하나님께 불순종하며, 우상숭배의 죄에 떨어질 때,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해 있다는 것을 경계로 삼아야 합니다.

<묵상질문>
실제로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기 때문에, 곧 그것이 자신의 우상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불순종하고 있는 것들이 있는지, 진실하고 정직하게 뒤돌아 봅시다. 그리스도인이 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불순종과 우상숭배를 거듭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을 모두 면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형별을 의식하고 두려워 하면서 성령께서 끊임없이 지적하시는 불순종과 하나님께서 슬퍼하시는 일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합시다.